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는 3가지 비법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오클랜드에 비해서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오클랜드에 비해 일자리 기회가 그다지 많지만 않습니다. 퀸스타운에서 일자리가 많은 지역을 소개하고, 지금부터 제가 생각하는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에 하나인 퀸스타운, 관광 도시인 만큼 거주하는 인구는 많지 않습니다. 퀸스타운 거주 인구는 약 1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1만명에 들어가 있는 거네요. 그리고 하루 관광객 수가 1만명 미만 정도 된다고 합니다.

수치를 들으니,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지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광도시인 만큼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는 주로 Hospitality 산업군의 일자리가 많습니다.

일단은 관광객들이 묵을 수 있는 호텔, 모텔 등의 숙박 시설의 일자리가 있습니다. 물론 그들을 위한 레스토랑 일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퀸스타운에 오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다양한 액티비티 및 레저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얻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관련 일자리도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산업군의 일자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도시가 돌아가기 위한 다른 일자리도 있지만, 퀸스타운은 압도적으로 Hospitality 산업군의 일자리가 많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 뉴질랜드 퀸스타운(Queenstown) 일자리 어느 지역이 많을까?

[Queenstown Lake district]

퀸스타운에 놀러 오시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보이는 곳이 바로 Queenstown Lake district area입니다. 가운데, 호수를 끼고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 레스토랑,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진 곳입니다. 당연히 관련 일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홀리데이 인, 크라운 프라자, 노보텔 등 수 많은 숙박시설과 호수를 끼고 위치하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시는 분이시라면 여기를 집중 공략하시는 곳이 좋습니다.



[Frankton flats]

Queenstown Lake district이 조금은 관광객을 위한 지역이라면, Frankton flats 지역은 여기 사시는 로컬분들을 위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형 슈퍼마켓, 생활용품, 은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대형 슈퍼마켓인 파킨 세이브, 카운트 다운, 그리고 K마트, 웨어하우스, 브리스코 일단 도소매점이 많은 편입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일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관광객을 응대하는 것 보다 그냥 묵묵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Frankton flats 지역에 일자리를 찾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일자리가 있긴 하지만, 이 두 지역을 꼭 집어서 얘기 드리는 이유가 교통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퀸스타운이 아니기에, 차가 없으면 일하러 가기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 와중에서도 Queenstown Lake district, Frankton flats은 버스가 많이 오는 편입니다. 만약 차가 없는 상태에서 일자리를 구할 계획이시라면, 위의 2곳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Frankton flats 지역은 퀸스타운 공항 근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는 5가지 비법

  • Seek 구직 사이트
  • 퀸스타운 일자리 페이스북 그룹
  • 직접 CV 들고 방문하기
  • 퀸스타운 Lake Weekly 생활 정보기 이용 (업데이트)
  • 퀸스타운 인력사무소(OneStaff) (업데이트)


1) Seek 구직 사이트

뉴질랜드 일자리 구하기 웹사이트 Seek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는 첫번째 방법은 바로 Seek 사이트를 활용하시는 것입니다. What 이라고 되어 있는 입력란에서는 특정 직업을 작성하고 바로 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직업군과 지역을 설정해서 검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니면 Where 지역만 Queenstown으로 설정해 놓고, 두번째 란에서 직업군을 선택하면서 하나씩 훑어봅니다. 확실히 다른 어느 직군보다 Hospitality 직업 군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spitality 직업군을 선택하시면, 그 중에서도 세부 화된 직업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Chef를 선택하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구하는 Chef 포지션, 어디 레스토랑, 호텔에서 구하는 지, 그리고 대략적인 연봉 또는 시간당 급여가 얼마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HIEX queenstown cdp 채용 공고

마음에 드시거나,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클릭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고용주는 어떤 사람들을 선호하는 지, 들어오면 어떤 혜택이 있는 지 등을 꼼꼼히 읽어 보시고 APPLY (신청) 하시면 됩니다.

제가 며칠동안 일자리를 찾아보면서 느꼈던 점은 고용주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바로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인지, 아니면 워크비자 홀더 인지를 물어보더라구요.

이와 함께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우리는 영주권 서포트를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였습니다. 아무래도 워홀 또는 워크비자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영주권 서포트 문의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2) 퀸스타운 일자리 페이스북 그룹 이용하기

페이스북 그룹을 통한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기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 구하는 2번째 비법은 바로 퀸스타운 일자리 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위의 페이스북 그룹은 Queenstown Jobs NZ입니다. 일단 가입을 하시고 스크롤을 하다 보면 고용주가 현재 고용 중인 일자리를 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편의 사진을 보시면, 풀타임, 파트타임 또는 캐쥬얼로 Housekeeping 일을 할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시급이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어 낼 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보통은 시급 및 연봉 기재를 많이 해 놓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있으시면, 피드에 들어가셔서 내용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이메일로 CV 등을 보내시거나, 전화를 하셔서 문의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SEEK 사이트가 조금 공식적인 느낌이라면, 퀸스타운 일자리 페이스북 그룹은 캐쥬얼적인 느낌이라 편안하고, 쉽게 일자리 문의를 하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퀸스타운 일자리 찾는데 도움이 되는 페이스북 그룹]

  • Queenstown Jobs NZ
  • Queenstown New Zealand Job Opportunities
  • Jobs in Queenstown, New Zealand
  • Queenstown NZ jobs, trade and Labour
  • Queenstown district (New Zealand) Job Board



3) 직접 CV 들고 방문하기

채용 공고문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지만, 고용주 또는 매니저에게 가장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퀸스타운에서 일자리를 찾아보려고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도 유리창에 직원 고용에 대한 내용을 심심찮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바로 CV를 들고 가서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SEEK 사이트나 페이스북 그룹 방법과는 다르게 고용을 하는 사람과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여기서는 많은 변수, 즉 예기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 일자리의 특성은 일하는 사람들의 평균 기간이 길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마침 나는 일자리가 필요한데, 거기서 나가는 사람이 있을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자리가 나지 않더라도, 차후에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Queenstown Lake district, Frankton flats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아래는 기존 포스팅 이후 추가로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을 더 확인하여 올린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4) 퀸스타운 Lake Weekly 매거진 활용하기

퀸스타운 대형 슈퍼마켓이나 길거리를 걷다 보면 Lake Weekly bulletin 이라는 얇은 주간지 같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생각보다 많은 퀸스타운 일자리 채용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주간의 퀸스타운 뉴스를 다루는 정보지 이지만, 뒷 쪽 편에 위와 같이 채용 공고를 올려 구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드는 일자리가 있으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부분은 몰랐는데, 쉬는 시간에 심심해서 이 잡지를 보다가, 채용 공고가 있는 것을 확인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예전 생활 정보지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5) 퀸스타운 인력 사무소 이용 (OneStaff)

퀸스타운 인력사무소

본인이 일자리를 구할 시간도 없고, 그런 것들을 잘 못한다고 하면 퀸스타운에 있는 인력사무소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셔서 등록을 하시면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 시켜 줍니다. 우리나라 인력사무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본인의 수고가 덜 해지는 만큼, 인력사무소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OneStaff이라는 퀸스타운 인력사무소로 위치는 퀸스타운 중심가 스카이시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저는 일단은 SEEK 사이트에서 집중 공략했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거나,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일자리는 다 신청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적격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그쪽에 진행을 안한다는 것을 SEEK 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자리를 구하시는 분들은 SEEK 사이트 잘 이용하시고요, 동시에 직접 현장에 가서 CV를 주고 오는 구직 활동을 하시면 며칠 지나지 않아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자리를 잡으실 때는 교통 편이 아주 중요하니, 그 점도 미리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기억에 1호 버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버스들은 밤 10시, 10시30분이 마지막 버스이었던 것 같으니 기억하시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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