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날씨 그에 따른 옷차림 복장 어떻게 해야 할까?

뉴질랜드 날씨

뉴질랜드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저는 뉴질랜드 날씨인 것 같습니다. 몇 월에 여행을 계획하는 지에 따라 가지고 올 옷들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이 부분은 어느 나라를 여행 가든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일단,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이 우리나라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우리가 여름 기간이라고 부르는 6월 ~ 8월이 뉴질랜드에서는 겨울입니다.

1) 우리나라 vs 뉴질랜드 계절

요즘에는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변화로 인해서 조금 씩 계절별 이상 현상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보편적으로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월별 계절은 위와 같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겨울 기간은 1년 동안 뉴질랜드에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 뉴질랜드 날씨에 맞는 옷차림 준비 간단 요약

뉴질랜드 집이나 숙소는 우리나라 처럼 이중창이나 보일러가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실내에서도 계절에 따라 싸늘하고, 추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실내에 계실 때 편하게 입을 수 있으되, 조금은 따뜻한 옷 또는 슬리퍼를 준비하시면 거주하시는 동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뉴질랜드 겨울 기간은 1년 동안 뉴질랜드에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산 또는 간단한 비옷 정도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아래에서 계절별 옷차림에 대해서 상세하기 설명 드리니 끝까지 읽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3) 뉴질랜드 지역에 따른 날씨 차이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크게 2개의 큰 섬으로 이뤄진 섬 나라입니다. 뉴질랜드는 위의 구글 지도에서 보시면 북에서 남으로 길다랗게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북섬과 남섬 그리고 해안과 내륙 위치에 따라 각 도시들의 날씨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북섬이 남섬보다 더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남섬에 있는 도시들이 체감적으로 더 춥습니다.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 대표 도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질랜드 날씨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하나 소개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MetService 라는 웹사이트인데 아래 링크를 통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계절별 날씨

1) 뉴질랜드 봄 날씨

뉴질랜드 봄은 9월부터 11월로 상대적으로 추운 겨울이 지나간 후로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가시는 북섬에는 오클랜드, 남섬에는 퀸스타운을 예를 들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 또는 10월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콘월 파크라 불리는 곳에서 벚꽃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진해, 여의도 정도가 아닌 소소한 벚꽃 정도입니다.

오클랜드 vs 퀸스타운 기온 (봄)

같은 봄인 9월부터 11월 사이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 너무나 큰 차이를 보입니다. 즉 오클랜드는 일반 봄 날씨, 퀸스타운은 싸늘한 가을 날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뉴질랜드 봄을 맞이하는 옷차림 복장은 오클랜드의 경우, 후드 티에 바지 정도 입으시면 괜찮을 듯 하고, 추위를 약한 분들은 거기에 얇은 점퍼나 가디건 정도 입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옷 두꺼운 것 하나를 입는 것보다 여러 개 레이어 식으로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퀸스타운 봄에는 무조건 두꺼운 점퍼를 입히시기 바랍니다. 목도리, 비니 모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청바지에 두꺼운 점퍼를 자주 입는 편인데 그 정도 입어야 그래도 춥다는 소리를 안 하겠더라고요.

2) 뉴질랜드 여름 날씨

뉴질랜드 여름은 12월에서 2월까지입니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말 들어 보셨을 겁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가 여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오클랜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뉴질랜드 12월은 여름의 시작입니다. 다들 반바지에 짧은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가디건 정도를 입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 찍은 사진이나, 밤을 대비해서 얇은 곁 옷을 준비해서 가져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클랜드 vs 퀸스타운 기온(여름)

12월, 1월, 2월 뉴질랜드 날씨는 더운 편입니다. 오클랜드는 확실히 더운 편이나, 퀸스타운은 따뜻한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여름은 한국의 무더움 같은 것 없이, 그냥 햇빛이 센 편입니다.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햇볕아래에 있으면 뜨겁고 약간 아프다 라고 할 정도로 강한 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길고 얇은 티셔츠가 더 적합할 듯 합니다.

다만, 뉴질랜드의 하루 날씨는 너무 변화의 폭이 크기 때문에 어디를 가시든, 얇은 점퍼, 가디건 또는 후디 티 하나는 가지고 다니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신기한 것이 강렬한 햇볕 아래 있을 때는 덥고 따갑던 것이 그늘 아래 들어가면 체감적으로 춥습니다.

여름이긴 하나 새벽과 밤에는 제법 쌀쌀한 편이니 추위에 약하긴 분들은 위에서 말씀 드린 대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퀸스타운은 오클랜드 보다 덜 더운 편으로 제 생각에는 봄 철 옷차림을 해도 충분할 듯 합니다.

3) 뉴질랜드 가을 날씨

3월에서 5월은 뉴질랜드에서는 가을입니다. 한국은 가을하면 빨간 단풍 잎과 빨갛고 노란 색으로 물든 예쁜 산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이 많이 없는 오클랜드와 다르게 퀸스타운에서는 정말 많은 뉴질랜드 산을 보실 수 있는데, 위의 사진은 퀸스타운의 애로우 타운 지역에 갔을 때 찍은 것입니다.

가을에 뉴질랜드 놀러 오실 것이면, 꼭 퀸스타운에 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여기 단풍이 너무나 예쁜 계절입니다. 단풍 뿐만 아니라 퀸스타운은 여러 가지 액티비티가 가장 많은 뉴질랜드 대표 관광 도시이기 때문에 방문하실 가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클랜드 vs 퀸스타운 기온(가을)

3월에서 5월로 갈수록 오클랜드, 퀸스타운 둘 다 기온이 떨어집니다. 가을 뉴질랜드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 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퀸스타운은 슬슬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점퍼 또는 자켓을 입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완전 두꺼운 한겨울 점퍼 보다 약간 얇은 패딩을 가을 철에는 주로 입습니다. 그 안에는 후드 티를 많이 입는 편이라서, 더우면 바로 패딩을 벗으면 되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로 착용을 많이 합니다.

4) 뉴질랜드 겨울 날씨

한국과 반대로 6월부터 8월은 뉴질랜드에서는 겨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바로 겨울인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퀸스타운에서 7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퀸스타운 6월에서 8월 사이 눈이 많이 내려 많은 스키어 또는 스노우 보더 등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이 옵니다.

겨울 뉴질랜드 날씨는 오클랜드와 퀸스타운이 많이 다릅니다. 오클랜드에서는 겨울에 한번도 완전 두꺼운 패딩을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입힐 만큼의 추위가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퀸스타운 겨울은 많이 춥습니다. 참고로, 지역을 막론하고 뉴질랜드 7월은 일년 중에 가장 추운 월입니다.

오클랜드 vs 퀸스타운 기온(겨울)

위의 사진은 뉴질랜드 퀸스타운 7월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들 완전 두툼한 점퍼나 패딩을 입고 있는 것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는 비니 모자와 목도리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오클랜드도 춥긴 하나, 퀸스타운 만큼은 아닙니다. 그래도 패딩이나 두꺼운 점퍼 없으면 정말 추우니 한국에서 짐을 쌀 때 꼭 염두 해 두셨음 합니다. 현지 뉴질랜드 점퍼, 패딩은 한국 것과 비교하면 많이 비싸기 때문에 구매하시는 것은 크게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뉴질랜드 날씨와 그에 따른 옷차림 복장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계절 상관없이 오클랜드에만 방문하실 경우라면, 완전 두꺼운 패딩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퀸스타운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본인 옷 중 가장 두꺼운 옷 하나 정도는 챙기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봄, 여름, 가을에는 가디건, 후드 티, 점퍼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가을에 퀸스타운에 방문하신 다면 두께 있는 패딩이나 점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날씨는 하루 동안에도 변화의 폭이 큽니다. 그러므로 작은 가방을 준비하셔서 하나 정도의 곁 옷은 꼭 챙기셔서 외출하시기를 적극 권장 드리는 바입니다.

어느 계절에 오시던, 뉴질랜드는 각 계절별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청정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의 멋진 경치를 많이 보셨음 않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의 뉴질랜드 날씨와 옷차림 복장에 대하여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리며, 더위와 추위를 받아들이는 부분에 있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한국과 비교해서 뉴질랜드 생활비, 물가가 어떤 지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기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