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하는 관광 명소
퀸스타운은 뉴질랜드 대표 관광 도시로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액티비티로 신나는 여정을 보냈다면, 이번에는 평화롭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퀸스타운 애로우타운을 즐길 차례입니다. 어떠한 볼 거리가 있으며, 애로우타운의 느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Queenstown arrowtown)
퀸스타운에 방문할 때마다 한번씩은 와 봤던 거 같습니다. 여행의 들 뜬 마음을 조금은 가라앉히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저는 여기 오는 곳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퀸스타운에서 금 채굴 일을 했던 중국인들이 살았던 집터들이 아직 잘 보존이 되어 있어 한 바퀴 둘러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퀸스타운 중심가에서도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긴 운전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딱 좋은 곳입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 위치
지도 오른쪽 제일 아래에 퀸스타운(Queenstown)이 바로 퀸스타운 중심가입니다. 차로 가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중심가 출발을 가정하여, Arthurs point로 가는 방법, Frankton으로 가는 방법 어느 쪽을 선택하셔도 시간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차가 없으신 분들은 중심가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중심가 버스 정류장에서 애로우타운으로 방향으로 가는 2번 버스를 타시면 종착지가 바로 애로우타운입니다.
혹시 퀸스타운 지역을 버스로 돌아 다니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저의 기 포스팅 퀸스타운 버스 노선 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 볼 거리
퀸스타운 애로우타운은 사실 크고 넓은 지역이 아닙니다. 그냥 아기자기한 작은 타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한번 훑어 보려면 30분 정도면 끝날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저는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 들고 천천히 돌아 다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 거리
퀸스타운 애로우타운 거리 나무 & 상점들
저는 가을과 겨울에 애로우타운에 자주 방문 했었는데, 가을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애로우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산에 단풍이 알록달록 들어 너무 예뻤습니다. 위의 저기 큰 나무는 거리 중심에 있는데, 역시 단풍이 져서 진짜 눈에 띄었습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이 금 채굴로 유명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금을 파는 상점도 있습니다. 기념으로 아주 작은 금 부스러기를 병에 넣어 파는 기념품도 있으니 한번 둘러 보세요.
Remarkable sweet shop은 퀸스타운 중심가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로우타운에도 있었습니다. 퀸스타운 방문 기념으로 초콜릿이나 단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시기에 딱 좋은 상점입니다. 왜냐하면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또한 애로우타운 거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꽤 많으니, 들어가셔서 시도해 보시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퀸스타운 유명 디저트 상점인 파타고니아도 있으니, 가셔서 핫 초콜릿 마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애로우타운 거리 아래의 강가
차를 주차하는 주차장 아래로 시냇가가 있는데, 예전에 거기서 금을 채굴하였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타운을 둘러싼 작은 강줄기가 보이실 겁니다.
예전에 박물관에 갔을 때, 거기서 금 채굴 체험할 수 있게 채도 대여해 주곤 했습니다. 당연히 안나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그래도 오기가 생겨 생각한 것 보다 오랜 시간을 금 채굴을 했습니다.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단 비 올 때는 하지 마세요.
금 채굴 시기에 중국인 집터
중국에서 이 뉴질랜드 까지, 그것도 그 시기에 중국인이 어떻게 왔을까요? 참 신기했습니다.
산책길처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영어와 중국어로 당시 어떻게 살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게시판이 있으니 먼저 읽어 보시고 가시면 이해하시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길로 들어서자 마자 집이 하나씩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그 당시 환경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돌이나 나무 였기에 돌과 나무 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위의 집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까요? 추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붕은 얇은 철판으로 그냥 대어 놓은 것이 보였습니다. 그 아래는 나무가 보 역할은 하고 있는 것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바닥도 얇고 널찍한 판석 같은 것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퀸스타운 애로우타운은 산으로 둘러 쌓여 햇볕이 들지 않을 때도 많을 것 같은데, 저 집에서 얼마나 춥게 보냈을 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추위에 약한 분들은 보기만 하셔도 추운 느낌이 드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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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퀸스타운 액티비티에서 쉬어 가는 곳으로, 애로우타운을 소개 시켜 드렸습니다. 사실 퀸스타운 액티비티(스키, 제트보트 등)가 재미있기는 한데, 너무 비싼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퀸스타운 무료 명소인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 애로우타운은 퀸스타운의 좋은 관광 명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다른 퀸스타운 관광 명소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애로우타운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