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 귀국 선물로 좋아요 (Late Harvest)

뉴질랜드로 여행 및 관광으로 오셨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가족, 친구 분들을 위한 귀국 선물로 고민이 많으시죠.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초록입 홍합, 마누카 꿀, 휘태커 초콜릿이 있습니다만, 저는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합니다. 제가 경험한 와인인데,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

와인을 즐기는 뉴질랜드 사람들

제가 생각하는 뉴질랜드 기념품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떠올려 본다면, 관절에 좋다는 초록입 홍합, 항균 작용과 면역력에 좋다는 마누카 꿀 그리고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휘태커 초콜릿이 바로 생각이 납니다.

위 언급 드린 3가지 모두 한국으로의 귀국 선물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특별한 분들 염두해서 선물을 드리고 싶다면, 저는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 드립니다.

와인 생산국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이런 나라들이 생각나실 테지만, 호주나 뉴질랜드도 유명한 와인 생산국 중에 하나입니다.

레스토랑 어디를 가도,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뉴질랜드에서 와인은 일반적인 음료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 귀국 선물용으로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 Late Harvest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와인을 많이 접하지 못했습니다. 와인을 보거나, 구매할 기회는 많아도 거의 그냥 지나갑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술은 소주와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와인을 마실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뉴질랜드 와인 gibbston valley pinot gris late harvest 2018

처음 마셔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다음에 또 사려고 말입니다. 위의 와인은 Gibbston Valley 와인너리(포도주 양조장)의 LATE HARVEST입니다.

저에게 와인은 매번 마실 때마다 떫은 맛입니다. 그만큼 제가 와인을 잘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저의 입맛에 위의 와인은 너무나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디저트 와인이었습니다.


Gibbston Valley 와인너리

뉴질랜드 대표 와인너리 Gibbston valley

Gibbston Valley는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근처에 있는 아주 유명한 와인너리입니다. 참고로 뉴질랜드 남섬에는 좋은 와인너리가 많은데, Gibbston Valley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와인너리가 가시면, 하실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와인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투어, 그리고 그 와인을 저장하는 장소를 체험할 수 있는 동굴 투어 등이 있습니다. 와인 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위해 체험 내용과 가격을 아래에 남겨 놓겠습니다.

[Gibbston Valley 투어]

구분동굴 투어와인너리 투어
투어 내용동굴 투어
3가지 와인 시음
동굴 투어
4가지 와인(수상) 시음
포도밭 투어
가격성인 $25
(16세 미만 입장 불가)
성인 $38
소요시간30분45분
투어 시간대오전 10시, 11시, 오후 3시오후 12시, 4시
차량 서비스 포함 가격성인 $63성인 $75
Gibbson Valley 투어

Gibbston Valley는 퀸스타운에서 픽업과 하차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도 있으니, 차가 없으신 분들도 쉽게 접근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혹시, 뉴질랜드 와인 또는 와인 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Gibbston Valley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웹사이트가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서 와인의 종류와 가격도 확인하실 수 있어 나중에 와인 구매 시 결정하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INOT GRIS

pinot gris 포도 품종

와인 레이블을 보시면, LATE HARVEST 이름 아래에 PINOT GRIS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와인을 만드는 포도의 품종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Gibbon Valley 와인너리는 PINOT NOIR와 PINOT GRIS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PINOT GRIS(피노 그리)의 원산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지만,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이탈리아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피노 그리지오 라고 불리는 데, 같은 와인을 의미합니다.

GRIS 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잿빛 또는 회색 빛을 뜻합니다. 그래서 청포도 중에서 가장 어두운 색상을 가진 품종에 GRIS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뉴질랜드 Gibbston Valley에서도 PINOT GRIS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위에서 추천 드린 Late Harvest라는 디저트 와인(WHITE WINE)입니다.



Gibbson Valley LATE HARVEST PINOT GRIS 2018 와인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 late harvest

LATE HARVEST(늦게 수확)이라는 이름에서 아시다시피, 일반적인 포도보다 더 늦게 수확을 해서 만든 와인입니다. 더 늦게 수확을 했기 때문에 더 성숙하여 더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왜 이렇게 단맛이 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일단 수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보트리티스 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일부로 포도를 감염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곰팡이가 과실 내의 수분을 날려버리고 그 덕분에 건포도처럼 수분이 없는 스타일의 달콤한 과실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와인 설명 읽는 법]

back side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으로 제가 LATE HARVEST PINOT GRIS 2018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와인의 달달한 맛 때문입니다. 와인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호볼호가 강한 주류입니다.

익숙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단맛이 특징인 와인은 그래도 다른 종류의 와인보다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더불어, 와인 뒷 부분을 보시면 이 와인에 대한 설명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많고 많은 와인 종류에서 아래 정도의 정보만 기억하셔도 어떤 와인인지 대략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GV collection (GV = Gibbston Valley) : 와인 생산하는 브랜드 및 회사
  • Central Otago, New Zealand WINE : 지역
  • LATE HARVEST PINOT GRIS 2018 : 와인 이름
  • Bendigo Vineyard : 포도밭 이름(위치)
  • Handpicked, slow 24 hours press : 손으로 딴 포도, 24시간 천천히 압축해서 만듬
  • 40% botrytis : 사용된 포도의 40%는 포트리티스 곰팡이 감염시켜 건조함
  • Aromatic & sweet : RS(Residual Sugar) 140g/L (리터 당 140g 설탕)
  • 750ml & 11.0% : 병의 용량은 750ml / 알코올 11.0%


Gibbson Valley LATE HARVEST PINOT GRIS 2018 와인 구매처

저는 퀸스타운에 거주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Gibbston Valley 와인너리의 와인을 아무래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우리나라 롯데마트, 이마트와 같은 3개의 대표 대형 슈퍼마켓(pak’nsave / woolworth / New world)이 있습니다. 가 보시면 와인만 한 섹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한국 분들이 많이 가시는 오클랜드에서는 위의 슈퍼마켓에 가더라도 찾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위 와인 구매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릭만 하시면 바로 그 아이템으로 가시도록 연결해 놓았습니다.

Gibbston Valley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750ml를 $70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The Winery 웹사이트에서는 350ml $38.9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사면 배송비와 배송 시간을 생기는 단점이 있으나, 그래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좋은 디저트 와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을 해 볼 가치는 있을 듯 합니다.


마무리

와인잔

오늘은 뉴질랜드 기념품 와인 추천으로 Gibbson Valley LATE HARVEST PINOT GRIS 2018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나는 와인 무슨 맛으로 먹는 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거나, 단맛의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와인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 글을 정리하면서 와인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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