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 딱 여행하기 좋은 계절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추운 계절인 12월이 뉴질랜드에서는 여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가 어떤 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11월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
남반구 저기 저 머언 끝에 있는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입니다. 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뉴질랜드 이야기입니다.
12월 25일인 뉴질랜드에서는 여름 계절인 중인 것입니다. 뉴질랜드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까지 대략 11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우리나라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
저는 퀸스타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즐길 거리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겨울을 좋아하지 않고 따뜻한 날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점점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저는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의 어느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이 잔디밭에서 햇볕 씌는 것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햇살이 따갑지는 않습니다. 그냥 따뜻한 느낌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바람 자체가 상당히 차가운 기운이 있어, 완전 반팔, 완전 반바지만 입고 다니기에 춥습니다. 키위 로컬 사람들은 추위에 워낙 단련이 되어 있어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만 입고 잘 돌아 다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무리일 듯 합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에 맞는 옷차림]
위의 사진 속에 가운데 중앙에 계신 남자분 처럼 입고 다니시면 될 듯 싶네요. 그리고 배경 속에 뒤의 산에 있는 것은 스카이라인 퀸스타운으로 곤돌라 타고 올라가셔서 퀸스타운 경관도 즐기시고 루지도 운영하고 있어 차 레이싱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입니다.
다만, 속도감이 있고, 아무래도 산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람이 차갑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즐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퀸스타운 음식점에 그리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라인 저녁 뷔페는 그나마 한국 사람들 입 맛에 맞는 음식이 많으므로 혹시 퀸스타운 밤 전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옷차림에 참고하시라고 요즘에 찍은 사진을 하나 더 보여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가을 날씨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행 준비하실 때 가장 신경 쓰이시는 것이 바로 비 오는 날일 것입니다. 퀸스타운에 거주하는 입장으로 일주일에 1번 많으면 2번 정도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날들은 사진 처럼 화창한 편입니다.
그런데, 비야 워낙 예측하기 힘든 친구라 그냥 참고만 하셨음 합니다. 두꺼운 패딩이나 파커는 들고 오지 않으셔도 될 듯 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기상청이 말하는 퀸스타운 날씨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2024년 11월 18일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는 16.2도입니다. 최고 온도 21도, 최저 온도 8도이고 오전 오후 모두 맑은 날씨입니다. 내일인 19일 화요일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더 떨어질 듯 합니다.
퀸스타운 주변의 즐길 거리
이렇게 날씨가 좋은 11월, 퀸스타운 즐길 거리도 놓치시면 안되겠죠? 저도 아직 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괜찮게 생각하는 것들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TSS 언슬로우 증기선
아직까지도 석탄으로 운행되고 있는 마지막 상업용 증기선입니다.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를 가로 지르면서 월터 피크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퀸스타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액티비티입니다.
퀸스타운 제트보트 Shot Over
퀸스타운 중심에 있는 와카티푸 호수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TSS 언슬로우 증기선도 이 호수를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호수와 액티비티 하면 놓칠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제트 보트입니다.
퀸스타운 중심가에 돌아다니다 보면 제트 보트 안내소를 쉽게 찾으실 수 있어서 바로 신청하고 탑승도 가능합니다.
이런 탁 틔인 호수를 쾌속 질주하는 제트 보트도 재미있지만, 계곡을 질주하는 제트 보트도 있는데, 바로 Shot over 제트입니다. 좁은 협곡을 왔다 갔다 하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특히 보트를 한바퀴 도는 것을 몇 번하는데 저는 그게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그 밖에 더 많은 액티비티와 소개 시켜 드릴 곳이 많은데,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다니엘의 뉴질랜드 생활백서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뉴질랜드 퀸스타운 11월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제가 느끼는 11월은 우리나라로 치면 따뜻한 가을 날씨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날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